오늘 세종이의 오줌 세례를 총 3번 맞았다. 낮에 연속 2번, 밤에 1번. 기록이다.

오줌을 누어 기저귀의 곰돌이가 사망한 것을 확인한 후 기저귀를 갈고 똥꼬를 말려주려고 기저귀를 채우지 않았다가 봉변을 당한 것이다. 낮에 연속 2단 콤보 오줌 세례 덕분에 거실에서 세종이가 깔고 자던 이불도 세탁기 속으로 들어갔고, 저녁에 싸질러 오줌 뭍은 이불은 그냥 말려서 계속 사용하기로 했다.

"세종아! 아빠야. 오해말고 들어~ 쫌 척척해도 참고 자라! 하루에 2번 이불을 빨수는 없지 않겠니? 세종아?"

낮동안에도 내내 칭얼대면서 잠만 자더니 지금도 골아떨어졌다. 나도 오늘은 이른 잠을 청해야겠다.

 
Posted by 엉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