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는 목욕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물에 담그면 울다가도 울음을 그친다. 하지만 물에서 나와 로션 바를 때면 몸이 보라색이 되면서 울어 재낀다. 울면 나도 마눌도 정신이 없어 사진 찍을 여력이 없다. 세종이 몸이 마르기 전에 빨리 옷 입히고, 울음을 멈추게 해야하니 말이다.
그런데 오늘은 목욕하기 전에 기분이 좋다가 잠이 들었다. 잠이 덜 깬 상태로 목욕을 시키니 싫다고 울면서 넘어간다. 잠자다 깨우면 어른이나 아기나 똑같이 싫은가 보다.
이 사진들은 오늘 목욕하기 전에 기분 좋을 때 찍은 것들이다.
많이 컸다.






※ 사진을 배열하고 보니 거의 연속사진 수준이다. 재밌다.
그런데 오늘은 목욕하기 전에 기분이 좋다가 잠이 들었다. 잠이 덜 깬 상태로 목욕을 시키니 싫다고 울면서 넘어간다. 잠자다 깨우면 어른이나 아기나 똑같이 싫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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