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에는 올라갈 엄두를 못 냈습니다. 아이들도 있고, 눈도 있고. 그래도 한라산 중턱까진 가보는 게 좋겠다 싶어 관음사 휴게실까지 가서 우동 한 그릇 먹고 왔습니다. 파전도 먹었습니다.

관음사 주차장에서 아들과 함께 작은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찔끔 했습니다. 춥긴 했지만, 좋았습니다. 

아들이 조금 더 크면 올레길과 한라산만 다녀오는 코스로 제주에 다시 오고 싶습니다. 제주의 멋은 역시 자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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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엉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