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장굴에도 갔습니다. 워낙 유명한 굴이니 한번 가보자 싶었죠. 그런데...
어린 아이를 데리고 갈 만한 곳은 아니더군요. 내려가니 온통 깜깜하니 볼 것도 별로 없고, 아이들이 동굴의 신비함에 감탄을 할 짬밥(?)도 안되고... 그냥 바닥에 있는 철벅이는 물들 피하느라 정신 없네요. 그러다가 장갑도 잃어버리고...
게다가 내려갈 때는 걸어서 갔는데, 올라올 때는 아들놈이 힘들다고 드러누울 태세여서, 업고 올라 왔더니 다리가 후들후들. 어린 아이들하고는 갈 만한 곳은 아닌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