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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니 저에게 이런 일도 생기는군요. 바로 '재롱잔치'입니다. 엄밀히 이야기하면 어른들을 위한 재롱잔치는 아니고요. 성탄축하 재롱잔치이니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예배입니다. 그러나 아이 부모들은 예배보다는 재롱피우는 모습에 더 관심이 가긴하죠.

세종이의 경우 엄마와 아빠를 떠나 혼자 뭔가를 해 본 경험이 없습니다. 어린이집도 안갔고, 2009년 3월이 되어서야 유치원에서 운영하는 유아반에 들어갈 정도로 집에만 있었습니다. 재롱잔치 연습이 끝나고 부모가 없는 공간에서 세종이는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따로 떨어져 있어야 했습니다. 한번도 그런 경험을 해 본적이 없는 세종인지라 내심 걱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다행이 큰 문제(문제라고 해 봐야 울고 난리치는 것이겠지만)는 없이 잘 넘어 갔습니다.










이렇게 무사히 마치고 나서 다시 유아부 예배실로 들어온 후 성탄절 선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다리니 산타할아버지(장로님들께서 산타복장을 하고 들어오셨군요.)가 오셔서 선물을 하나씩 나눠주셨습니다.






아래의 동영상은 마눌님께서 촬영하신 세종이 연습 장면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연습할 때의 사진이라고 하네요. 아이들에게도 연습이 중요하긴 한가봅니다. 연습 때도 밴질밴질 거렸는데, 역시 본 행사 때도 사고(?)를 쳤습니다. 그래도 이뻐 죽겠습니다. 이런 경험을 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정도면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더 좋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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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엉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