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세종이 자는 사진을 참 많이 찍었더랬습니다. 잘 때나 되어야 손이 비니 맘 편하게 찍을 수 있어서 그랬었나봅니다. 그런데 세종이가 커가면서 낮잠도 별로 안자고, 혹 자더라도 엄마나 아빠도 함께 잠을 자죠. 피곤하니까요. 하루종일 놀아버리니 사진을 찍거나 그럴만한 여유가 별로 없었죠. 그리고 사진을 찍는 것 보다는 놀아주는 것이 세종이의 발달에 더 도움이 되는 것이니 그냥 놀아줬습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사진이 확 줄었습니다. 그나마 찍은 사진도 올리지 않고 이렇게 3주년 생일이 되기 전에 몰아서 올리니 말이죠. 게을러 진겁니다. 아무튼 간만에 세종이 자는 사진입니다. 감회가 새롭습니다. 많이 컸어요, 우리 세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