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세종엄마에게 전화 한통을 받고 가슴이 철렁했다. '세종이 아프다. 열이 40도 가까이 난데...' 생각해 보았다. 왜 아플까? 어제 너무 열심히 뛰어 놀아서? 자르기 싫다던 머리카락을 억지로 자르면서 긴장해서? 아니였다. '어제 목욕물이 너무 차갑다 싶더니...' 세종엄마의 한마디에 갑자기 덜컥했다. 여름 기온에 너무 덥지도 않고 너무 춥지도 않도록 목욕물을 채워놓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너무 차가워서 감기에 걸렸나보다. 병원에 다녀왔다고 한다. 목이 많이 부었다고...
저녁에 퇴근하려는 무렵에 전화를 하니 '열이 너무 나고 목이 많이 부어서 아무것도 못 먹고 있다. 올 때 치즈케익 하나 사가지고 와라. 세종이가 치크 케익 먹고 싶단다.' 그래서 한달음에 치크케익을 사가지고 집으로 갔다. 잘 먹는다. 순식간에 치즈케익 1조각을 다 먹어 치운다. 배는 고팠지만 목이 아파 넘기지 못해 잘 먹지 못한 것을 만회라도 하듯이 잘 먹는다.
목욕을 하고 조금씩 놀다가 약간은 시원한 기운이 도는 세종이 방에 가서 팔 베개를 해 준 채 '토마스 이야기'를 해주었다. 내가 하자고 한게 아니가 세종이가 해 달래서, 토마스와 친구들 DVD에 나오는 이야기 중 기억나는 것을 재구성해서 이야기로 해 주었다. 좋아한다. 포근히 안겨 쌕쌕거리면서 이야기를 듣는다. 안쓰러워 눈물 찔끔. 세종이의 몸은 모두 뜨겁다. 이마, 목, 등, 배 모두 뜨겁다. 열은 39도 가까운 상태였다. 그렇게 30여분을 시원한 방바닥에서 이야기를 듣다가 안아달란다. 그래서 안아주었다.
소파에서 세종이를 안고 등에 시원한 바람을 넣어주면서 재웠다. 쌔근쌔근 잘 자기 시작했고, 나도 소파에서 함께 잤다. 세종이가 잠이 많이 들었을까, 바닥에 눕히니 여전히 잘 잔다. 안쓰럽다.
다행이 잠은 잘 잤고, 아침에 출근하기 전의 몸은 뜨겁지는 않았다. 나는 먼저 출근했고, 세종엄마에게 전화를 해보니 나오기 전에 일어나서 잘 놀고 있다고 한다. 열은 많이 내렸으나, 목이 많이 부었는지 목이 이상하다고 한단다. 오늘은 초코케익 사가지고 들어가서 먹여야 겠다. 오늘 하루도 아프지 않고 잘 버텨주기를....
저녁에 퇴근하려는 무렵에 전화를 하니 '열이 너무 나고 목이 많이 부어서 아무것도 못 먹고 있다. 올 때 치즈케익 하나 사가지고 와라. 세종이가 치크 케익 먹고 싶단다.' 그래서 한달음에 치크케익을 사가지고 집으로 갔다. 잘 먹는다. 순식간에 치즈케익 1조각을 다 먹어 치운다. 배는 고팠지만 목이 아파 넘기지 못해 잘 먹지 못한 것을 만회라도 하듯이 잘 먹는다.
목욕을 하고 조금씩 놀다가 약간은 시원한 기운이 도는 세종이 방에 가서 팔 베개를 해 준 채 '토마스 이야기'를 해주었다. 내가 하자고 한게 아니가 세종이가 해 달래서, 토마스와 친구들 DVD에 나오는 이야기 중 기억나는 것을 재구성해서 이야기로 해 주었다. 좋아한다. 포근히 안겨 쌕쌕거리면서 이야기를 듣는다. 안쓰러워 눈물 찔끔. 세종이의 몸은 모두 뜨겁다. 이마, 목, 등, 배 모두 뜨겁다. 열은 39도 가까운 상태였다. 그렇게 30여분을 시원한 방바닥에서 이야기를 듣다가 안아달란다. 그래서 안아주었다.
소파에서 세종이를 안고 등에 시원한 바람을 넣어주면서 재웠다. 쌔근쌔근 잘 자기 시작했고, 나도 소파에서 함께 잤다. 세종이가 잠이 많이 들었을까, 바닥에 눕히니 여전히 잘 잔다. 안쓰럽다.
다행이 잠은 잘 잤고, 아침에 출근하기 전의 몸은 뜨겁지는 않았다. 나는 먼저 출근했고, 세종엄마에게 전화를 해보니 나오기 전에 일어나서 잘 놀고 있다고 한다. 열은 많이 내렸으나, 목이 많이 부었는지 목이 이상하다고 한단다. 오늘은 초코케익 사가지고 들어가서 먹여야 겠다. 오늘 하루도 아프지 않고 잘 버텨주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