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 청소를 했다. 사실 한 지는 조금 되었는데, 지금에서야 한번 찍은 것이다. 물을 전체적으로 다 갈았다. 물고기 먹이를 너무 많이 주었었는지, 물에서 썩는 냄새가 진동을 했었다. 화장실에 어항을 들고가서 돌과 어항을 다 닦아내고, 스폰지 여과기도 청소를 했다. 물론 펌프도.

돌들도 왼쪽이 높게, 오른쪽은 바닥이 보이도록 돌을 모두 치웠다. 이렇게 한 이유는 먹이를 준 다음에 남은 먹이들이 오른쪽 바닥쪽에 쌓여 나중에 청소하기 쉽게 하기 위함이다. 물방울 만들어주는 막대는 돌 아래에 깔고, 스폰지 여과기도 가운데 배치했다. 거추장스러웠던 장식품들은 모두 버렸다.

이렇게 하니 공간도 조금 더 넓어진 것 같고, 수질 유지도 좋은 것 같다.

먹이도 바꾸었다. '히까리'라는 놈인데, 그냥 새우를 말려 놓은 것에, 물고기들 영양을 위해 각종 성분을 섞어 놓은 것 같다. 냄새가 약곤 고소하다. 통에는 새우 덩어리가 들어 있는데, 이걸 준다고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닌 듯 하여, 분쇄기로 갈아서 주고 있다. 예전 먹이보다도 '히까리'를 물고기들이 더 좋아라하는 것 같다. 어찌보면 동족인데...

아직까지는 크게 문제되는 부분이 없어 당분간은 이러한 형태로 물고기를 키울 것 같다. 물고기들이 더 잘 보이니 세종이도 더 좋아하는 것 같다. 물론 내 느낌으로만...^^


<청소를 하고, 물을 맑게 유지시켜주니 물고기들도 좋아라하는 것 같다.>


 
Posted by 엉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