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락시장을 세종이와 함께 다녀왔다. 100일 이전에는 세종이를 데리고 어디에 가지 말자고 세종엄마와 이야기를 하였는데, 어제는 날씨도 좋고 또 세종이도 세상에 어느정도 적응이 된 것 같아서 힘겹게 발걸음을 뗘봤다. 하지만 세종이를 데리고 가락시장에 간 것은 결정적으로 잘못된 결정이었다. 가락시장에 다녀온 이후로 약간의 감기기운도 생겨버렸고, 시름시름 골골대면서 밥도 잘 먹지 않고 잠도 깊이 못잤다.

그렇게 토요일을 보내고 일요일. 일요일 아침부터 누우면 바로 바로 깨어버리는 세종이를 위해서 세종아빠는 세종이를 배 위에 올려놓고 잠을 잤다. 그 이후 오후에 다시 한번 뻗어버린 세종이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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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고단함을 만회라도하려는 듯 공갈젖꼭지를 물고 편안하게 꿈나라로 입성하셨다. 우리의 대왕님... 안녕히 주무세요~

 
Posted by 엉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