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3월 18일 BCG 예방접종을 했다.
어제 세종이 BCG 예방접종을 위해 집 근처 소아과에 갔다. 집 근처 상가 2층에 있는 서소아과라는 곳인데, 의사 선생님은 50대 후반으로 보이고, 간호사로 보이는 여자분 한명 있는 조촐한(?) 소아과다.

우리가 어렸을 때 불주사라고 맞은 것이 BCG라고 하는데, 자국이 없이 맞기 위해서 도장처럼 생긴 주사기를 2번 세종이의 왼쪽 팔 윗쪽에 꾹! 꾹! 눌렀다. 두번째 눌렀을 때는 약간의 피와 함께 자지러지는 세종이의 울음소리가 터져나왔다.

세종이가 주사를 맞은 후 계속 보채길래 마눌이 산후조리를 했던 한아름 산후조리원 원장님께 여쭤보았더니 BCG를 맞은 아기의 경우 간혹가다 고열이 나는 경우가 있어, 가능하면 주말에 맞는 것이 아니라고 하신다. 그래서 그런지 체온이 평소에는 36.4도 정도 했었는데, 어제는 37.2도까지 올라갔었다. 그래서 밤에는 방에서 재우지 않고 거실에서 약간 시원하게 재웠다.

하지만 주말이 아니면 함께 갈 수가 없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예방접종은 주말에 해야할 듯 하다.
 
Posted by 엉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