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가 오늘 예정되어 있던 예방접종을 맞았다. 오늘 맞은 예방접종은 DTaP와 폴리오를 맞았다.
DTaP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를 예방하는 백신이고, 폴리오는 소아마비를 예방하는 백신이다.

낮에 주사를 양쪽 허벅지에 한방씩 2방을 맞고 나서 뒤집어지듯이 울다가 자고 있는 중이다. 물론 아빠가 집에 오기 전에 벌어진 일이라서 세종아빠는 세종이의 죽은 듯이 자고 있는 모습만 봤을 뿐이다.

삐뽀삐뽀 119에 보니 오늘 맞은 주사는 맞고 나서 약 5분간 주물러야 몽우리가 안진다고 나와있다. 이 사실은 세종엄마가 주사 맞히고 저녁에 책을 뒤적거리면서 알아낸 사실이다. 세종아빠와 세종엄마는 왜 미리 이 사실을 몰랐을까 후회하면서 주물러주지 못한 것을 미안해 했다.

다음번에 맞을 주사인 뇌수막염/폑구균 주사는 정말 아픈 주사라고 한다. 5월 4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때는 미리 주사에 대한 정보를 알고 가야겠다.

세종아! 많이 아팠지? 오늘 푹 자고 내일 또다시 씩씩하게 일어나거라!

<덧글> 이 글을 쓰고 나니 세종이가 잠에서 깨어 일어났다. 오줌을 많이 싸서 기저귀 갈아주고, 지금은 맘마 먹고 있다. 기저귀를 가는데 다른 때와 달리 다리가 풀려 바닥에 붙어 있는 느낌이다. 찡얼대는 소리도 다른 때와는 다르게 어디가 많이 아픈 목소리로 앓는 소리를 한다. 얼굴도 평소보다 하얗게 보여 창백한 것 같고 머리에 열도 좀 있는 것 같다. 흑... 너무 안쓰럽다.

DTaP

기존 DPT백신이 개량된 것으로 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을 예방하는 백신이다.
DPT는 D(디프테리아 Diphtheria) + P(백일해 Pertussis) + T(파상풍 Tetanus)라는 뜻.
따라서 DPT접종은 위의 3가지 질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의미한다.

DPT의 접종시기는 2개월, 4개월, 6개월에 한번씩 기본 접종을 하고, 18개월에 1차 추가 접종을, 4-6세에 2차 추가 접종을 한다.

DPT백신은 1940년대 중반부터 혼합백신으로 개발되어 접종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1955년 최초로 도입되어 1980년대 초까지 광범위하게 접종되었다. 그러나 1960년 중반부터 접종후 발열, 식욕 감퇴, 심한 보챔 및 경련 등과 같은 전신적 부작용과 일부에서 뇌증 등 중추 신경계의 부작용이 점차 문제가 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부작용 때문에 DT를 접종하거나, 접종량을 줄이고, 접종 횟수를 늘리는 등의 편법적인 접종을 하였다.

이후 1977년 일본의 Sato 등이 백일해 항원중 병인에 직접적 연관이 있는 PT(pertussis toxin)와 FHA(filamentous hemagglutinin)의 분리에 성공한 후 이를 이용한 최초의 개량 백일해(aP) 백신인 'DTaP백신'이 개발된 후 1981년부터 일본에서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거의 동시에 국내에 도입되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DPT 예방접종시 아기가 열이 나거나 아픈 데가 있거나, 최근 1년 이내에 열성 경련을 포함한 경련이 있었던 아이, 면역이 결핍되는 질환에 걸려 있거나 면역 억제재를 사용하는 아이는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줘야 한다.

(출처 : 네이버 용어사전)

폴리오

척수성 소아마비(Polio)는 장바이러스(Enterovirus) 계통 폴리오 바이러스감염에 의한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제2종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다. 폴리오 바이러스는 인간에서 인간으로의 직접 감염, 특히 대변-입 감염으로 생각된다.

소아마비는 3가지 형으로 1형(Brunhilde), 2형(Lansing), 3형(Leon)이 있다. 증상은 폴리오 형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무증상 감염, 비특이성 발열질환, 비마비성 폴리오, 마비성 폴리오로 분류된다.

증상을 보면 경증에서는 가벼운 발열만 있거나, 발열, 권태감, 두통, 구토나 설사 등 위장염과 같은 임상상을 나타낸다. 4~8%에서 이와 같은 임상상이 나타나며 수 시간에서 2~3일 내에 치료된다.

신경에 들어 가면 근육통, 경부.배부 경직이 일어나며, 일부에서는 이완성 마비가 3~4일 사이에 생기게 되며, 대개 불현성으로 혹은 발열과 함께 갑자기 발생한다.

감염자중 90% 이상이 무증상이고, 경증으로 지나간다. 이완성 마비를 나타내는 것은 감염자의 1% 이하이며, 약 1%의 환자에서 무균성 수막염이 합병된다.

소아마비는 이처럼 대개는 증상이 없는 불현성 감염으로 지나쳐가지만 영구장애(사지 마비)를 일으키기도 하여 인류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쳐온 질환이다.

그러나 효과적인 백신이 개발된 이후 전 출생아가 예방접종을 받게 됨으로써 전세계적으로 환자 발생이 급격하게 줄어들었고, 우리나라도 1960년대 매년 1,000∼2,000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으나 출생아의 정기예방접종에 폴리오를 포함함으로써 환자 발생이 점차 줄어들어 1984년 이후 환자 발생이 없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988년 제8차 총회에서 2005년까지 지구상에서 폴리오 박멸을 결의하였고, 이를 위하여 본부와 6개 권역 지역본부, 나라별 폴리오박멸선언위원회를 구성, 박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WHO 집계에 따르면 2002년 전세계 소아마비 발병건수는 1,919건이다.

(출처 : 네이버 용어사전)

 
Posted by 엉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