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아기들도 그렇겠지만 세종이도 엎드려야 잘 잔다. 예전에는 엎드려 재우면 자다가 잘못하면 숨이 막혀 영아돌연사가 발생할 수 있다는 기우 때문에 그냥 눕혀 재웠다. 하지만 지금은 자기 스스로가 고개를 돌릴 수도 있고, 고개를 치켜 들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없어졌다.
낮이고 밤이고 그냥 엎드려 재운다. 그래야 가슴에 무언가가 놓여있다는 생각에 편안하게 잘 잔다. 자다가도 고개가 좀 뻐근하다 싶으면 자기가 알아서 고개를 돌려주는 센스도 생겼다. 이렇게 점점 커나가는 것 같다.




